중국국립실크박물관 초대전 ‘일의대수(一衣水) 한국전통 복식과 직물전’

한국전통문화대, 일의대수(一衣帶水) 좁은 강, 해협(海峽)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

김세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3/28 [17:37]

중국국립실크박물관 초대전 ‘일의대수(一衣水) 한국전통 복식과 직물전’

한국전통문화대, 일의대수(一衣帶水) 좁은 강, 해협(海峽)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

김세정 기자 | 입력 : 2019/03/28 [17:37]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의 초청을 받아 국외 초대전시인 ‘일의대수(一衣水): 한국전통 복식과 직물전’을 오는 3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72일간 중국 항저우 중국국립실크박물관 패션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한다. 김세정 기자


[참교육신문 김세정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중국국립실크박물관(관장 자오펑)의 초청을 받아 초대 전시인 ‘일의대수(一衣水): 한국전통 복식과 직물전’을 오는 3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72일간 중국 항저우 중국국립실크박물관 패션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은 국제적 규모의 섬유 박물관으로서 2012년 한국전통문화대와 전통 공예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협력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한국 학생들이 제작한 복식과 직물 작품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초대전을 기획했다.

전시에는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섬유전공의 심연옥금종숙 교수의 지도 아래 제작한 복식 작품(55점)과 직물 작품(53점)으로 총 108여 점이 출품된다. 복식에는 세기별 조선 시대의 대표적 유물들을 선별고증하고 재현한 작품으로 단령·조복(朝服)·제복(祭服)·철릭(帖裏)·적의 등을 비롯한 쓰개, 화·혜 작품들이 해당된다.

또한, 직물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학생들이 제직한 모시·삼베·춘포(春布, 모시실과 견사의 교직물)와 더불어 연구를 통해 복원한 라(羅)·직금(織金, 금사를 넣어 짠 직물), 전통 직물 등을 창의적으로 응용한 말총·나전직물 등이 선보인다.

개막일 29일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서 ‘한국의 밤(韓國之夜)’ 행사를 개최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강연과 함께 한국 음식과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별히, 전통섬유전공 학생들이 고증 제작한 조선 시대 복식을 소개하는 행사 이외에도 특강과 워크숍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중국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본다.

전시 기간 중인 5월 5일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이 공동 진행한 명대 복식 연구를 소개하는 ‘매리운상(梅里云裳): 지아싱왕점출토 명대복식 수리·복원전’이 수리복원전시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양 기관의 학술교류에 대한 실증적 성과로서 앞으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전시가 한국에 대한 역사 인식이 새롭게 지각되고 한중 섬유공예 문화유산의 전승과 복원, 활용 등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시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내 대학과정에서 전통 복식과 직물을 유물에 근거해 복제하는 교육 과정은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유일하게 개설되었고,전통문화의 산실로서 세계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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